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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고거래를 떠올리면 네이버 카페인 중고나라부터 찾아보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중고나라보다 더 이용자가 많은 당근마켓을 먼저 찾아보게 되는데요. 당근마켓이 중고거래 플랫폼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직거래가 많기 때문에 사기가 적고, 거래가 가능한 반경이 좁기 때문에 서로 시간만 맞다면 즉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과 다르게 업자의 도배나 글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당근마켓을 통해 거래하는 방법이나 동네 인증하는 법이나 이유, 그리고 이용하시면서 알면 좋은 내용들을 몇 가지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당근을 2년이 넘도록 사용하고 있으며, 판매나 구매도 당근마켓을 이용하여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장사꾼이 아닌 동네 사람들 간의 거래이다 보니 기분 좋은 거래도 많지만, 반대로 어처구니없거나 기분이 매우 좋지 않은 거래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당근 대표 진상이라고 불리는 케이스로, 채팅으로는 아무 말씀 안하시다가 거래하려고 만나서 깎아달라고 떼쓰시는 분들도 너무 많이 봤습니다. 판매자는 버리기는 아까우니 다른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물건을 올리고, 구매자는 새 제품을 사기에는 아깝거나 고민될 때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 제품을 사는 것이니 만큼 거래 중 지킬 것만 지킨다면 서로 기분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
당근마켓 동네인증 하는 법
당근마켓을 처음 시작하시면 동네를 선택하라고 한 후 무언가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어차피 동네인증을 자동으로 하게끔 유도합니다. 그래서 사실 동네인증을 하는 방법을 따로 정리해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혹시나 동네인증을 아직 못하셨다거나 필요하신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지역 동네인증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타지역 인증이나 관련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글을 확인해주세요.
당근마켓 타지역 인증이나 GPS, 거래, 채팅 방법 등 타지역에 대한 정보들
당근마켓에서는 동네를 최대 2군데까지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즉, 두 지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양쪽 지역에서 해당 절차를 거쳐주시면 두 지역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동네인증을 위해서 오른쪽 하단에 있는 "나의 당근"을 눌러주시면 "동네 인증하기"라는 탭이 있습니다. 여기를 눌러주시면 동네인증을 할 수 있습니다.
동네인증은 당근마켓에서 해당 동네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데요. GPS를 켜놓으셨다면 접속할 때마다 자동으로 동네인증이 되었다는 문구가 뜨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동네인증은 GPS가 없다면 30일 후에 만료가 되므로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당근마켓의 간단한 거래방법
당근마켓의 거래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아래에서 이미지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지만, 판매자는 판매할 물건의 사진과 글을 올리고 구매자는 구매하고 싶은 물건의 게시자에게 채팅으로 대화 후 구매를 하는 게 전부입니다.
당근마켓의 홈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에 보시면 주황색 플러스 모양이 보이실 텐데요. 이 버튼을 눌러보시면 "중고거래"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이걸 누르시면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제품의 사진과 제목, 물건 카테고리, 가격, 상세 내용을 적은 후 올리시면 바로 물건을 팔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물건의 사진은 제품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해할 수 있게끔 여러 장을 올려주시는 게 좋으며, 제품에 하자나 특이점이 있다면 그 부분을 사진으로 올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상세내용도 자세하게 적어주시면 좋은데요. 이렇게 해주셔야 나중에 덜 귀찮으실 수 있습니다. 물건의 사진과 상세 내용이 부족하다면 구매자 입장에서 채팅으로 자세한 내용을 물어봐야 하며, 판매자도 매번 답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당근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다른 판매자의 게시글을 눌렀을 때 화면입니다. 판매자가 올린 사진과 닉네임, 매너 온도, 가격, 상세 내용을 자세하게 확인하신 후 채팅으로 거래하기를 눌러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서도 빨간 네모들을 주목해주세요. 사진의 아래에 보시면 점이 6개 있습니다. 이 점의 개수만큼 사진이 올라와있다는 뜻이므로, 옆으로 넘겨서 모든 사진을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판매자의 매너온도를 통해 이 판매자가 얼마나 오랫동안 문제없는 거래를 해왔는지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세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신 후 가격을 보시면 "가격제안불가"라고 쓰여있거나 "가격 제안하기"라고 쓰여있을 텐데요. 제안하기인 경우에는 채팅으로 슬쩍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가격제안 불가라도 가격 제안을 하시는 분들은 많아서, 사실상 큰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거래할 마음이 있으셔서 채팅을 눌러보시면 상단에 평균 응답시간이 나오므로, 참고하셔서 채팅을 보낸 후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당근마켓의 또 하나의 장점은 전화번호나 개인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채팅만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즉, 위의 이미지에서도 나오듯 채팅으로만 거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근마켓을 이용하면서 알고 있으면 좋은 것들
1. 선입금은 가급적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자 입장에서 선입금을 받는 것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하지만 선입금을 이용한 제 3자 사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선입금보다는 직접 만나서 서로 물건을 확인 후 현장에서 계좌이체나 현금을 주고받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선입금에 대한 사기는 약간 복잡해서 글로만 설명드리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키워드 알림을 이용하면 빠른 선점을 하기에 좋습니다.
아무래도 중고거래 특성상 판매자가 내놓는 물건은 보통 하나이고, 빨리 구매를 하는 사람이 임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빠르게 확인을 해서 채팅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나의 당근 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키워드 알림"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원하시는 키워드를 등록해놓으시면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판매글이 올라올 때마다 알림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선점이 가능하겠죠?
3. 가격에 대한 흥정은 채팅에서 끝내주세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채팅에서는 가격에 대한 흥정이 전혀 없다가, 물건을 거래하기 위해 만난 현장에서 깎아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잘 모르시겠는 분들은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빠를텐데요. 생각한 금액으로 물건을 팔 생각에 나왔는데, 현장에서 이유 없이 갑자기 깎아달라고 떼쓰시는 분들을 만나면 정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안 된다고 말씀드리면 기분이 나쁘다는 티를 내면서 그냥 가져가시는 경우도 많은데요. 서로에게 좋은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사전에 미리 협의를 본 후 만나서 거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물론, 내용에 고지하지 않은 하자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서 가격 흥정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4. 장소와 시간 약속을 잘 지켜주세요.
이건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당근마켓을 오래 이용하다 보니, 판매자보다는 보통 구매하시는 분들이 시간과 약속을 안 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4번을 적은 이유의 가장 큰 부분은 잠수 타시는 분들입니다. 구매한다고 하셔서 물건 다 포장해놓고 하자 체크한 후 오매불망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데, 오지도 않고 대답도 없이 잠수 타시는 분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구매할 마음이 사라졌거나 일이 생기셨으면 차라리 상대방에 대한 매너로 못 간다고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거래 약속과 자주쓰는문구를 이용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채팅창 왼쪽에 있는 '+'를 눌러보시면 "거래약속"과 "자주쓰는문구"라는 게 있습니다. 자주 쓰는 문구는 인사말이나 주소, 연락처 등 거래를 자주 해보시면 꾸준히 사용하는 문구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문구를 여기에 저장해두셨다가 편하게 꺼내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거래 약속을 눌러보시면 약속 시간을 정한 후 알림 설정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좋은 이유가 있는데요. 보통 개인적으로 일을 보다 보면 당근의 거래를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예를 들어 거래가 오후 3시고, 알림을 30분 전에 맞춰놓으셨다면 2시 30분에 구매자와 판매자 양쪽 모두에게 알림이 울려서 거래가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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