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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분이 서브웨이가 그렇게 맛있다길래 처음으로 서브웨이 가봤습니다.

 

저는 지나가면서 생각하기에 핫도그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샌드위치더라구요.

 

가기전에 어딘지 검색하려고 검색했다가 메뉴고르는게 힘들다는 글 보고 경악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선택장애가 심하거든요.

 

이번 서브웨이도 집에서 골라가는데만 30분은 걸린거같아요.;;

 

한참을 고르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어느 블로거분이 추천해주신 메뉴로 먹었습니다.

 

 

 

처음에 가서 우선.. 큰? 메뉴를 하나 정해요.

 

저희는 "에그마요"랑 "이탈리안 비엠티"를 먹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빵을 선택합니다.

 

빵도 종류가 너무많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맛있다는 플랫 브레드로 주문했어요.

 

 

 

 

이렇게 앞에서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워주신다길래 부탁드렸어요. 데워먹는게 맛있다더라구요.

 

 

 

 

그 다음 치즈를 선택하는데 저희는 둘 다 슈레드 치즈로 선택했구요.

 

 

 

 

추가는 에그마요에 베이컨만 추가 했던 것 같아요.

 

 

 

 

추가 할 수 있는 토핑 종류의 모습이에요.

 

정말.. 다시봐도 너무 많지 않나요? 이렇게 골라먹는게 재밌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한테는 정말 너무 힘들었네요.

 

 

 

 

야채는 사랑이라 싫어하는 야채 빼고 다 넣어달라고 말씀 드렸어요.

 

아마.. 피망만 뺐던거같아요. (어린애입맛이라;)

 

 

 

 

야채도 전부 신선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스를 결정합니다.

 

음.. 이건 이제 기억이 안나네요; 이탈리안 비엠티에 랜치랑 핫칠리, 스위트 어니언? 이렇게 넣었던 거 같아요.

 

에그마요에는 랜치에 스위트 칠리였나.. 뭐 여튼 그렇습니다. 기억도 안나네요.

 

 

 

 

허... 소스도 정말 너무많아요. ㅜㅜ

 

솔직히 단계가 다 끝났으니 말씀드리는데; 저희는 다시 안갈거같아요.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이유는 아래에서..

 

 

 

 

이게 이탈리안 비엠티이에요.

 

햄이 두갠가 세개 들어있는데 하나가 좀 저희 입맛엔 많이 짰던거같아요.

 

 

 

 

이게 에그마요입니다.

 

맛은.. 그냥 계란 맛 많이 나는 자극적이지 않은 샌드위치? 였어요.

 

둘 다 먹으면서 든 생각은 '아 건강하겠다';; 뭔가 먹으면서 건강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얼마만인지..

 

사실 열어보고 찍었어야되는데, 배가고파서 먹다가 중간에 찍은 사진이 있긴 합니다만.

 

좀 보여드리기가 그렇네요 추잡스러워서.

 

여튼 저희한테는 둘다 별로였어요..

 

야채도 신선하고 빵도 맛있었는데, 제 생각엔 조합을 잘못 주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분명 개별적으로 생각하면 맛있는게 맞는 맛인데.. 전체를 한번에 베어먹다보면 뭔가... 음.. 네...

 

그냥 이것저것 도전해보면 분명 맛있는 걸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선택권이 적당히 있어야 갈 것 같아요.

 

괜히 맛있게 먹어보려고 고민만 신나게 하고

 

그 쓸데없이 고민한 것 때문에 맛 없게 먹은 것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이렇게 멍청할수가 있나요?

 

여튼 다음에 기회가 되서 가면 모를까, 나서서 찾아가진 않을 것 같네요.

 

저흰 그냥 햄버거 먹으러 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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