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 조건, 알바도 받을 수 있어요(+계산기)

주휴수당은 정규직, 계약직, 알바 등 고용형태나 업종에 관계 없이, 조건만 부합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알바도 받을 수 있는 주휴수당 조건 과 주휴수당 계산기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휴수당이란?

근로기준법 55조 1항에 보면 "유급휴일은 1주 동안의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자에게 주어야 한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1주 동안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노동자에게는 유급휴일이 주어지며, 이 유급휴일에 받는 수당을 바로 주휴수당이라고 합니다.

 

 

주휴수당 조건

주휴수당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고용형태나 업종에 관계 없이 해당하면 무조건 지급해야 하는데요. 주휴수당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주간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2. 근로계약서에서 정한 근무일을 개근해야 합니다.

 

위의 2가지 조건 말고도 주휴수당을 받게 되는 다음주에도 근로를 계속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었지만, 이 조건은 2021년 8월부로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위의 2가지 조건만 충족한다면 누구나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요. 간혹 주휴수당을 요구하면 5인 미만 사업장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사업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말입니다. 주휴수당은 5인 미만 사업장과 상관 없이 지급해야 합니다.

 

마치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설명드렸지만, 반대로 주휴수당 못 받는 경우도 있는데요. 단기알바처럼 1주일 미만으로 근무하는 경우나 근로계약서에 '시급에 주휴수당이 포함'이라는 내용이 있다면 받을 수 없습니다. 단, 근로계약서에 주휴수당은 받지 않는다는 내용은 아예 법을 위반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있더라도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주휴수당을 시급에 포함했을 때, 최저시급 미만인 경우에도 최저임금법 위반입니다.)

 

주휴수당은 정상적으로 계약하고 출근한다면 보통 문제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지각이나 조퇴도 해당하는 만큼 임금을 삭감할지언정 주휴수당 지급에는 문제가 없는데요. 단, 사정이 있더라도 결근은 받을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다면, 결근보다는 연차를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물론 사정이 있는 결근이라도 사업주의 재량으로 주휴수당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주휴수당 계산법

주휴수당 계산법은 쉽게 설명드리자면 "하루 근무시간 x 시급"입니다. 만약 하루 3시간씩 주 5일로 근무한다면 "3 x 시급"이고, 하루 8시간씩 주 5일이라면 "8 x 시급"이 되겠습니다. 그냥 잘 모르시겠으면, 네이버 임금계산기를 이용하셔도 주휴수당이 얼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임금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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