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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복권과 다르게 당첨금을 연금식으로 지급하는 복권입니다. 이미 연금복권이 시중에 나온 지 꽤 지났기 때문에 아마 연금복권을 모르는 분들은 없으실 텐데요. 제 주변을 보니 작년에 연금복권이 변경된 것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먼저 가볍게 연금복권에 대해서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민 대표 복권인 로또나 즉석복권인 스피또 같은 복권들은 당첨을 확인함과 동시에 당첨금을 일시불로 수령받습니다. 물론 당첨금에서 세금을 제하고 받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연금복권은 20년 간 매달 정해진 금액을 받는 형식인데요. 여기서 로또와 연금복권의 장단점을 알 수 있습니다. 로또는 3억이 넘는 당첨금을 한 번에 수령하므로, 33%의 세금을 제하고 받는 반면에 연금복권은 3억이 되지 않으므로 22%의 세금만 제하고 받습니다. 하지만 당첨금을 한 번에 받지 못하고 20년 동안 받는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장점이라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당첨자가 사망했을 시에도 남은 만큼 상속이 되며, 당첨확률도 로또보다 약 1.6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사람은 각자의 그릇이 있다고 하죠. 로또처럼 갑자기 큰 금액이 수중에 들어오면 제대로 사용하기가 힘들어진다고들 합니다. 실제로 로또에 당첨돼서 되려 인생을 망친 사람들의 사례가 많기도 한데요. 이런 부분에서 봤을 때 오히려 연금복권이 훨씬 더 삶을 윤탁하게 만들어주는 복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 새로워진 연금복권 720+ 실수령액
  • 연금복권 사는 법
  • 연금복권 추첨시간
  • 연금복권 통계 확인하기

 

 

새로워진 연금복권 720+ 실수령액

 

  연금복권 520(기존) 연금복권 720+(현재)
구매가격 1,000원 1,000원
1등 당첨금 20년 동안 월 500만원(2명) 20년 동안 월 700만원(2명)
2등 당첨금 일시금 1억원(4명) 10년 동안 월 100만원(8명)
보너스 추첨 10년 동안 월 100만원(10명)

 

처음 출시됐던 연금복권의 이름은 '연금복권 520'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5월부로 명칭이 '연금복권 720+'로 변경됐는데요. 이름뿐만 아니라 당첨금, 추첨시간, 당첨방법, 당첨구조까지 조금씩 변경됐습니다. 먼저 제일 중요한 연금복권 1등의 당첨금은 20년 동안 매월 7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는데요. 세금 22%를 제하고 난 후 받는 실수령액은 매월 546만 원입니다. 20년간의 총실수령액은 약 13억입니다.

 

기존에는 세전 당첨금이 월 500만원이었기 때문에, 세금을 제하고 나면 받는 돈이 390만 원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제는 좀 만족스럽게 받는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의 당첨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2등도 1억 원이라는 일시금에서 10년간의 연금형으로 변했는데요. 2등의 실수령액은 마찬가지로 세금 22%를 제하고 매월 78만 원입니다. 당첨자가 4명에서 8명으로 늘기도 했고,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연금복권 자체가 1등과 2등이 같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좋은 쪽으로 변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연금복권 사는 법

 

 

다른 복권과 마찬가지로 연금복권도 일반 복권 판매점에 가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조금 더 큰 금액을 당첨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당첨구조를 이해한 후 전략적으로 구매하셔야 하는데요.

 

연금복권 당첨구조
연금복권 당첨구조

1등의 당첨조건과 2등의 당첨 조건은 6자리의 번호는 같으며 조만 다릅니다. 즉, 1등 당첨번호가 3조 654321이라면, 2등 당첨번호는 1, 2, 4, 5조 654321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표를 보시면 1등 당첨자가 2명, 2등 당첨자가 8명이지만 이것은 판매점과 인터넷을 합친 인원입니다. 판매점에서 구매한 1등 당첨자는 1명 그리고 인터넷에서 구매한 1등 당첨자가 1명입니다. 여기까지 말씀드리면 대충 이해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당첨자 인터뷰를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연금복권 당첨자분들의 인터뷰를 보시면 실제로 1등과 2등 4개에 한 번에 당첨되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결론은 1등과 2등을 모두 노려서, 5개 조의 같은 6자리 번호로 구매하시는 게 더 좋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당첨될 경우 매달 858만 원의 실수령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니 인터넷에서는 다른 번호로 5개 조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겠죠?

 

 

연금복권 추첨시간

기존의 연금복권 추첨은 수요일 19:30분경 MBC 드라마넷에서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변경된 연금복권 720+의 추첨시간은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 19:05분에 MBC 지상파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뀌기 전의 연금복권은 추첨도 주택복권 시절과 같은 형식의 다트 추첨을 했었습니다. 모두 기억하시겠죠? "준비하시고~ 쏘세요!" 하는 다트 추첨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연금복권은 로또처럼 볼 추첨 방식으로 변경됐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연금복권 통계 확인하기

어떤 복권이든 복권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그냥 복권 판매점에 가서 복권을 구매하실 뿐이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접속해신 분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일반적으로 잘 모르고 있는 통계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당첨결과 탭에 보시면 '연금복권 720+ 당첨 통계'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첨 통계에서는 일정 회차 내에서 1등이나 보너스 당첨번호에 대한 통계를 그래프와 횟수로 보기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당첨자분들은 자동으로 구매해서 당첨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이라도 통계적으로 접근해서 확률을 올려보시려는 분들은 당첨 통계를 참고해서 번호를 선택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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