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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선풍기 리뷰에요!(시티써머라이프)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도 레트로 에디션 행사를 했던 맥심인데요. 이번에는 시티써머라이프라는 이름으로 이쁜 보온병과 푸드 컨테이너, 휴대용 선풍기, 아이스텀블러, 아이스박스, 블렌더까지 총 6개의 굿즈를 제공하더라구요. 저는 이 4개 중 특히 노란색 휴대용 선풍기가 갖고 싶어서 맥심 화이트 골드를 구매했습니다. 이번 맥심 시티써머라이프 굿즈인 선풍기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아래에서 리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맥심 선풍기(시티써머라이프)
원래는 시티써머라이프 블렌더가 갖고 싶었는데, 블렌더랑 아이스박스는 온라인 몰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데다가 커피도 훨씬 더 많이 구매해야 사은품이 따라오더라고요. 가뜩이나 믹스는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 눈을 좀 낮춰서 이쁜 노란색 휴대용 선풍기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프라인에 가보니 이렇게 4개를 판매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이스박스와 핸디 블렌더&컵은 온라인 몰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보온병이나 푸드 컨테이너는 생활패턴상 사용 빈도가 없다시피 하여, 선풍기 아니면 텀블러를 고민했습니다. 근데 노란색 선풍기가 너무 이쁘더라고요.
그래서 약간의 고민 후 바로 가까운 마트에서 쇼핑하다가 하나 집어왔습니다. 근데 구매할 때 보니까 선풍기 색깔을 고를 수 없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잔뜩 쌓여있는 맥심 화이트골드 중 하나를 신중하게 골라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선풍기가 무슨 색깔일지 궁금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사진이 누렇고 난리 났네요... 여하튼 이런 맥심 커피 성분이나 주의사항들은 관심 없으실 테니, 얼른 열어보겠습니다.
꺼내자마자 선풍기 색깔이 노란 것을 보고, 분명 노란색이 맞는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흰색이 나오면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설마 포장지는 노랗고 내부는 하얀색 일리는 없겠죠?
보시다시피 저는 맥심 화이트골드 200개짜리에 붙어있는 선풍기를 가져왔는데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맥심 심플라떼 160개에도 선풍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물론 가격은 동일했어요.)
맥심 시티써머라이프 휴대용 선풍기는 3단계까지 풍속 조절이 가능하고요. 1단으로만 사용하면 6시간 3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3단으로 사용하면 2시간 정도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충전은 배터리 소진 상태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역시 열어보니 노란색이 맞았습니다!! 마트에서 실물로 볼 수 있는 모델은 하얀색이었는데, 노란색을 실제로 보니까 더 귀엽고 이쁘더라고요. 구성은 휴대용 선풍기를 지지해주는 크래들과 휴대용 선풍기 본체, 충전 케이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눈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제가 보기에는 맥심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딱~ 그 색깔입니다. 전면에 시티써머라이프 라고 적혀있고요. 전면에는 전원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으며, 후면에는 C타입 충전 케이블 단자가 있습니다.
선풍기 본체와 선풍기를 지지해주는 크래들은 쉽게 분리가 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전원 버튼을 한 번 누를 때마다 1단씩 올라가서 3단이 최대이고, 3단에서 한 번 더 누르면 꺼지는 방식입니다.
선풍기를 크래들과 분리해서 본 하단 모습인데요. 선풍기 하단에는 크래들이 없어도 나름 잘 설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붙어있고, 남은 공간에는 임의로 줄을 연결하여 목에 걸거나 손목에 걸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연결할 수 있는 줄은 구성품에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크래들 바닥도 선풍기 하단처럼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붙어있어서 크래들만 놓고 움직여보면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바닥면이 넓지 않고, 위로 높이 올라와있어서 실수로 쳤더니 바로 넘어지더라고요.;; 세워서 사용하실 거라면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완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한 번 찍어봤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상태는 완충을 한 상태인데요. 확실히 완충했을 때가 단수별로 차이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위의 움짤에서는 사실 1단이나 3단이나 차이가 별로 안 느껴지는데요. 실제로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터 도는 소리도 2단까지는 들어줄 만 하지만, 3단은 약간 모터가 힘들어(?)하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맥심 사은품들과 같이 놓고 찍어봤습니다. 맥심은 역시 노란색인 것 같아요! 내일은 점심 후에 오른쪽 맥심 잔에 화이트골드를 하나 타서 선풍기와 함께 커피 한 잔 해봐야겠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맥심 시티써머라이프 굿즈로 나온 선풍기에 대해서 리뷰해봤습니다. 다행히 원하던 노란색을 갖게 돼서 일단 기분이 매우 좋네요. 선풍기 자체 성능만 보면 막 좋은 건 아니지만, 선풍기 가격을 주고 산 게 아니라 맥심 커피 값을 지불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거라서 소장용이든 직접 사용하든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선풍기 구매 원하시는 분들 모두 바라는 색상 얻기를 바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