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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베스트셀러 4월 TOP5!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4월


4월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TOP5(출처 : 교보문고)


교보문고에서 4월 한 달 동안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있는 5권의 책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책을 고를 때 베스트셀러를 먼저 살펴보곤 하는데요. 요즘은 tvN에서 방영했던 프로그램인 "책 읽어드립니다"에 나온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꼭 껴있더라구요.


경험상 그런 책들은 읽고 후회 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책 고르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베스트셀러를 참고하신 후에도 못 고르셨다면,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됐던 책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한 권씩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5위, 아몬드


소설 베스트셀러 5위 - 아몬드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4월 한 달 동안 5위에 머무른 작품은 바로 "아몬드"입니다.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작품으로, 2017년 3월 31일에 출간됐습니다. 2017년에 출간되어 제 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며, 현재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이유는 추측하건대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첫 작품인 "침입자"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열여섯 살의 소년 주인공인 선윤재는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으며,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서 분노나 공포를 잘 느끼지 못하는 캐릭터입니다. 엄마와 할머니의 사랑 덕에 별 문제없이 지내왔지만, 열여섯 번째 생일이던 크리스마스이브에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며 가족을 잃는데요. 이 앞에 1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라는 아이가 나타나면서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은 소설이라고 하니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4위, 페스트


소설 베스트셀러 4위 - 페스트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4월 한 달 동안 4위에 자리한 작품은 "페스트"입니다. 페스트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알베르 카뮈 작가의 작품으로, 2011년 4월 3일에 출간됐는데요. 페스트는 책 읽어드립니다 프로그램으로 인해 다시 올라오게 된 작품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걸작 중 무려 7년을 매달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페스트'라는 전염병으로 인한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운명과 대결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인데요. 이 무서운 전염병이 휩쓴 폐쇄된 도시에서 재앙에 맞서는 사람들의 서로 다른 모습이 묘사되었습니다. 요즘 세상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만큼,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소설 베스트셀러 3위 -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4월 한 달 동안 3위에 자리한 작품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라는 작품입니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저자인 이도우 작가의 작품이며, 출간일은 2020년 2월 1일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책 보다는 드라마로 먼저 접하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JTBC에서 방영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원작이 바로 이 소설입니다. 




해원과 은섭의 연애소설로써, 현재는 드라마 방영 기념 한정판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소설 엔딩 이후의 일상을 25개 에피소드로 써내려간 은섭의 블로그 비밀 글 '책방 일지'가 별책으로 묶여서 제공된다고 합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2위, 녹나무의 파수꾼


소설 베스트셀러 2위 - 녹나무의 파수꾼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4월 한 달 동안 2위에 자리한 작품은 "녹나무의 파수꾼" 입니다.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으로, 2020년 3월 17일에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 사상 최초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전 세계에 동시 출간했다고 하는데요.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는 설정으로, 나무의 능력과 나무에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막장인생인 청년 레이토에게 일생일대의 기묘한 제안이 찾아오고, 그 제안이 바로 '녹나무'를 지키는 일을 맡아달라는 것이었죠. 녹나무를 지키며 겪게되는 이야기들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은 제 경험으로는 항상 만족스러웠던만큼, 이번에도 기대하면서 봐야겠습니다.


1위,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20)


소설 베스트셀러 1위 -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20)


마지막으로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4월 한 달 동안 1위를 차지한 작품은 "2020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입니다. 수상작품집인만큼 작가가 총 7명인데요. 강화길, 최은영, 김봉곤, 이현석, 김초엽, 장류진, 장희원 작가들의 모음 작품집으로, 2020년 4월 8일에 출간됐습니다.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 가장 눈부신 성취를 보여준 일곱 편의 작품에 수여하는 젊은 작가상인데요. 이 중 대상 수상작은 가부장제 아래에서 모든 갈등을 간파해야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내의 삶을, 권력을 지닌 남편과 날렵하게 대비하며 전 세대 여성을 옭아매고 있는 거대한 구조를 들춰낸 강화길 작가의 "음복"입니다. 그리고 다른 여섯 명의 작가들의 눈부신 작품들도 포함되어있으니 꼭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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